"하나님께서 우리에게 ... 되셨으니" (고린도전서 1:30)
크리스찬들의 사상을 살펴보면 이 중 많은 이들이 행위로 얻어지는 의로움에 의지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사상과 동의하지 않는다. 성경에 따르면 우리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될 수 없으나, 예수님께서 대신하여 우리에게 의로움이 되시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될 수 있게 해주셨다. 고린도전서 1장 30절 말씀을 살펴보자:
고린도전서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위의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을부터 나왔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머물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능력 또는 가치 때문이 아니라 오직 좋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인 것이다. 고린도전서 1장 29절에서 바울은 이는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자랑할 수 없게 하기 위함이라고 이야기 한다.
고린도전서 1:30-31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이 되셨다 (과거 시제).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이 것들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반대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그리 하셨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구원함이 되셨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롭고, 신성하고 구원받은 자 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이 되어주셨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바로 당신이 믿기 시작했을 때부터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을 마음으로 믿기 시작 한 순간, 당신은 구원을 받고 의로운 자가 된 것이다 (로마서 10:9).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정한 임무를 내려주시고 우리가 이를 수행하고 나면 구원을 받고 의로운 자가 되는 것이 이치에 맞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바로 이러한 논리를 가르치는 크리스찬들이 많기는 하지만, 성경은 이와 동의하지 않는다. 성경은 우리가 구원을 받고 의로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와 그의 부활을 마음으로, 온맘 다해 믿고 이 믿음을 지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한다. 우리는 은혜를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
에베소서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 안에서 자랑 하여야 하는가? 우리 자신의 행위나 업적이 아닌 바로 예수,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신 예수 안에서 자랑 하여야 한다 (고린도전서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