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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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로마서 12:9)

로마서 12:9에는 사랑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로마서 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거짓 없는”이라는 구절은 그리스어로는 한 단어로, 부정을 의미하는 접두사 “an”과 “위선”을 의미하는 명사 “hupokrisia”를 합친 “anupokritos”라는 형용사다. “Hypocrisia”는 여러분이 실제로 가지고 있지 않은 자질을 가진 척 하거나, 실제로 그렇지 않으면서 대단한 사람인 척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고린도후서 12:13-15를 보면, 사탄이 “자시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고” 사탄의 일꾼들이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다”고 이야기한다. 사탄과 그의 일꾼들이 이렇게 자신이 아닌 것으로가장하는 것이 바로 위선1이다 .

이제 로마서12:9로 돌아가 보면, 우리에게 마음 속에 다른 것을 사랑하는 척 하지 말고 정직하게 사랑할 것을 권유한다. 정직한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다. 베드로전서 1:22에서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다.

베드로전서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anupokritos]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우리의 사랑은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하고, 진실되고, 참되고, 정직해야 한다. 말이 아니라 진실과 행동이 되어야 한다. 열정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우리가 속한 지체, 예수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가족과 우리가 형제라는 사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자라기를 바란다. 사랑은 “온전하게 매는 띠”(골로새서 3:14)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에 사랑을 더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가진 나약함을 보듬어주고, 서로 순수하고, 정직하고, 거짓없이 사랑하기를 바란다.

타소스 키울라초글루

 



각주

1.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위선의 전형적인 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다. 마태복음23:13, 14, 15, 23, 25, 27, 29을 참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