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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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미지근하여” (요한계시록 3:16)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을 섞으면 미지근하여지는데, 이는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다. 요한계시록 3장에서 주님은 라오게디아 교회 사자에게 편지로 미지근함에 대해 이르셨다. 해당 구절을 읽어보자.

요한계시록 3:15-19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위 구절에 명시되었듯이, 주님께서는 미지근함을 용납하시지 않는다. 미지근함은 주님께 열심을 낸 것이 아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고 있지 않다. 그들이 보는 관점과 주님께서 보시는 관점은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주님께서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으로 보실 때, 그들은 자신이 부족한 것 없이 부유하다고 본다. 그들의 관심은 주님이나 주님의 생각이 아니라 자신이다. “나는 부유하고, [나는] 부유해졌다”고 말한다. 미지근함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들의 주님이며, 과거 언젠가 그렇게 고백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 주님도, 지배자도 아니다. 오늘 그들의 지배자는 자신이다. 마태복음 16:24-25를 읽어보자.

마태복음16:24-25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따르는 행동은 멈추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면, 자신을 부인해야 하며 이는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과거에 어떤 행위를 했던 행동을 오늘날도 해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시인했으면, 매일 매 순간마다 그 분이 진정 우리 주이고 지배자이신지 선택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거 한 때 그 분을 주로 고백한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 고백대로 살기를 원하신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3:5에서 이렇게 말했다.

고린도후서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한 때 믿었다는 사실이 오늘도 믿음 안에 있다는 의미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이해지지 말고 자신을 시험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믿음 안에 있는가?

위 질문의 목적은 비난이나 두려움(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제외) 때문이 아니라 성경구절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듯 자신을 시험하기 위함이다. 주님께서는 회계하고 열심을 내는 것을 보고싶어 하신다. 그 때문에 요한계시록 3장의 같은 구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미지근함에 대한 주님의 반응은 거부가 아닌 훈계이니, 히브리서 12:11 말씀처럼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미지근할 때 필요한 “후회를 할 것이 없다"(고린도후서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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