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진리

하나님을 알기 위한 필요조건, 사랑 (PDF) PDF 버전

하나님을 알기 위한 필요조건, 사랑

요한1서 4:7-8은 사랑에 대해 대해 이야기한 구절이다. 그 내용은 이렇다.

요한I서 4:7-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 구절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라고 말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성경을 잘 아는 것 뿐이라고 믿는다. 사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신 그 때 이래로 우리에게 그 분에 대해 알리시기 위해 성경을 주셨다. 그러나, 머리의 지식으로만 하나님을 알 수는 없다는 것이 확실하다. 사랑도 필요하다. 누군가 성경의 지식을 머리에 가득 채우고 있다고 해도, 그 지식에 사랑을 동반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고린도전서 13:1-3를 보면 이렇게 씌여있다.

고린도전서 13: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이 구절은 예언, 큰 믿음, 방언 등이 나쁘다거나, 방언과 다른 영적 현상(고린도전서 12:8-10 참조)이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이 모든 것에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아무 유익이 없다는 의미이다. 내가 성경의 모든 구절을 이해하고 아무 질문이 없다 해도, 내가 성경 지식의 대가라 해도 사랑이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의미이다. 내가 내 인생과 돈의 전부를 하나님께 바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내가 몸을 불사른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아직 사랑이신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것이다. 사람들이 적게 알고 더 많이 사랑하면 나보다 더 하나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8:1-3은 이렇게 말한다.

고린도전서 8:1-3
"우상의 제물에 대해서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지식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랑을 동반하지 않을 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있으나 자만하는 교만이 된다. 요한1서 4:20-21에도 같은 내용이 있는데,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알아주시지도 않는다는 내용으로, 같은 내용을 다르게 설명해 사랑에 대한 이해를 더욱 명확하게 해준다.

고린도전서 8:3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주시느니라"

요한1서 4:20-21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이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기 위한 전제조건이며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서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결론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겠는가? 답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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