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진리

디모데후서 3:16-17: 성경책의 유용성 (PDF) PDF 버전

디모데후서 3:16-17: 성경책의 유용성

왜 성경이 필요한가? 성경은 어디에 유용한가? 다음은 성경 속에서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이 이 물음에 대해 직접 제공해 주고 있는 해답이다.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위 구절에서 알 수 있는 첫 번째 사실은 성경이 유익하며 유용하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디에 유용한가? 바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이 네 가지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 보자.

1. 교훈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에 따르면, 성경은 우선 교훈 또는 가르침에 유익하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에 관한 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가 “종교에 관한 올바른 정보원”으로 받아들이는 전통과 가르침을 따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교훈과 가르침은 대개 목사, 가족, 학교 등을 통해 전해지는데, 이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른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불행하게도 이들이 전하는 가르침이 대개 신앙적이고 진실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기는 하나,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직접 전해주시는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을 때가 많으므로, 그른 가르침이 되어버리고 만다.

구원에 관한 가르침을 예로 들어보자. 이 주제에 대해 성경은 다음과 같이 명백하게 이야기 한다.

로마서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에베소서 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구원을 받기위해 필요한 것은 선행이 아니라,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시며 죽음에서 부활하심을 믿는 것이라고 매우 명백하게 쓰여져 있다. 이보다 더 명백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당신의 학교, 목사, 또는 가족이 이와 다른 것을 가르친다면, 성경과 그들의 가르침 중 어떤 것을 따르겠는가? 오직 성경의 가르침만이 교훈과 가르침에 유익하므로 나는 성경을 가르침을 택하겠다 (디모데후서 3:16-17).

2. 책망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에 따르면, 성경은 교훈 외에도 책망과 바르게 함에 유익하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성경을 토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내가 선행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거나, 혹은 믿음과 어느 정도의 선행을 통해, 또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 예수에 대한 믿음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이 때 내게 필요한 것은 성경을 통한 책망과 바르게 함인 것이다. 이 경우, 로마서 10장 9절의 말씀 또한 올바른 진실을 선포함으로써 책망과 정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리하여 성경은 로마서 10장 9절이라는 단 하나의 구절을 통해 나에게 가르침과 책망을 제공함은 물론 나를 바로 잡아준다. 에베소서 4장 31장 또한 좋은 예이다.

에베소서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내가 악독과 분노를 품고 있다면, 성경은 이가 잘못된 것임을 알려준다. 왜 잘못되었나? 이는 사회적으로 또는 도덕상으로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그르다고 하시기 때문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도덕체계를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따라야 한다.

3. 바르게 함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이 이야기 하는 성경의 유용성, 그 세 번째는 바로 바르게 함이다. 바르게 함은 책망과 항상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책망은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그른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바르게 함을 올바른 선택과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에베소서 4장 31절의 경우, 바로 뒤에 오는 구절을 통하여, 책망과 바르게 함을 모두 구할 수 있게 된다. 에베소서 4장 32절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에베소서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성경의 유용성에 관한 기초가 되는 이 모든 것들(교훈, 책망 그리고 바르게 함)은 나아가 성경이 의로 교육하기에 또는 의로 훈련(그리스어상 의미)하기에 유익하도록 만든다.

4.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도 유익한 성경을 주신 이유는 바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기 위함이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 지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따르는 방법 밖에 없다는 의미와도 같다.

또한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선한 일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준비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 눈에 선한 일은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미 예비해 놓은신 일이다 (에베소서 2:10). 이런 선행을 행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교과서인, 성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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