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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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의 해석에 대하여…

올바른 성경의 해석,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은 확실한 답을 필요로 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수 백 가지 교파들이 모두 성경을 따른다고 주장하면서도 제각기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확한 답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찾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성경책을 펴고, 성서 해석에 대한 성경 말씀을 통해 이에 대한 답을 직접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을 보면 성서 해석에 대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진리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 위의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옳게 분별하다”의 의미로 쓰인 헬라어는 “오쏘토몬타(orthotomounta)”로서 “완벽히 바름”이란 의미의 “오쏘(ortho)”와 “자르다”라는 의미의 “토모(tomo)”가 합쳐진 말이다. 그러므로 “오쏘토몬타(orthotomounta)”는 곧 “진리의 말씀을 정확히 분별함”을 뜻한다. 위의 성경 구절이 이야기하는 부르심은 우리가 여러 가지 방법이 아닌 단 한가지 방법으로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완전한 분별법은 단 한 가지 밖에 없다. 이에 도달하기 위해서 베드로후서 1장 20절 말씀을 보도록 하자.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성경의 저자는 누구이며 누구에 의해 쓰여졌나”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성경의 예언” 은 성경을 가리킨다. 위의 구절에 따르면 사사로이 해석할 수 있는 성경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사사로운 성서의 해석 옳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남겨진 답은 성경책은 자체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직접 개인적인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겠다. 대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는 성경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해석법을 따라야 하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성경 속 자체 해석이 우리가 속해있는 교파의 가르침 혹은 관습에 어울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기쁘게 해드려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며,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성경 말씀이 직접 제공하는 자체적인 해석을 공부하고 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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