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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명, 사랑

이 글은 요한복음을 읽으며 시작하자. 우리가 읽을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붙잡히신 날에 관한 내용이다. 그날 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가르침은 요한복음(요한복음 13-17)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날 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 새 계명으로 강조하신 부분이 있었다. 요한복음 13:34에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주신 이 계명의 중요성은 같은 날 밤, 두 번이나 같은 내용을 반복하셨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요한복음 15: 12-17 말씀을 살펴보자.

요한복음 15:12-17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실제로 그 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만큼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에베소서 5:2은 우리에게 그 답을 알려준다.

에베소서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예수님의 사랑의 결과로]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계서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을 버리실만큼 우리를 사랑하셨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신 것도 그런 사랑을 의미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는 것을 계명, 즉 꼭 해야 할 일로 규정하셨다. 베드로전서 1:22를 살펴보자.

베드로전서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베드로전서 4:8도 살펴보자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우리는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 만큼 뜨겁게 서로 사랑해야 한다.

따라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되 뜨겁게 사랑하라는 것이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글을 통해, 구약에 비슷한 계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왜 예수님께서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지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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